암살 기사
'''비밀이 나를 이끈다!'''
1. 배경
'''사이오닉 능력이라고? 어줍잖은 예언자들이야 속일수 있을지 몰라도 난 어림도 없다. 그런 영악한 덫쯤은 꿰뚫어 볼 수 있으니까.''' - 네리프
2. 능력
2.1. 굴절의 보호막(Refraction) Q/R
화력과 생존을 동시에 책임지는 능력이다. 리나의 라구나 블레이드나 라이온의 죽음의 손가락와 같은 강력한 누킹 기술도 완전히 막을 수 있다. 쿨다운과 지속시간이 같으므로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한번 시전하고 지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돌진해서 싸운 다음에 다 떨어지면 다시 쓰는 방식으로 한번의 전투에서 연이어 2번 쓰는 것도 가능하다. 굴절의 보호막 덕분에 암살 기사는 초반에 타워 다이브를 하고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는 도타에 몇 안되는 영웅이다.
일정한 양의 피해가 아니라 '''일정 횟수의 공격'''을 막기 때문에 어둠 현자의 이온막과 퍼지의 썩은 내처럼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능력으로 쉽게 벗겨진다. 그래서 맹독사나 바이퍼, 어둠 현자와 같이 지속 피해가 가능하거나, 나가 세이렌, 미포, 환영 창기사처럼 여러 명이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는 영웅들이 암살 기사에게 강하다.
과거엔 디나이를 할 때 추가 공격력 스택이 깎이지 않아서 레인전에서 디나이를 이용해 적과 크립에게 동시에 추가 피해를 주는 플레이가 있었지만, 7.22d 패치부터는 불가능해졌다.
2.2. 숨어들기(Meld) W/D
숨어들기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면 화려한 분홍색 투사체와 적중 이펙트가 나오며, 마스터 기준 보너스 피해 200에, 굴절의 보호막 보너스 피해 100, 그리고 8의 방어력 감소까지 적용되어서 흉악한 딜이 나온다.[1] 여기에 심판도를 장착하면 15의 방어력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서포터들은 한 방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거나 죽는다.
지속시간이 무제한이고, 사실상 발동 즉시 은신하기 때문에 다른 은신 능력을 가진 영웅처럼 발동 후 은신하는 동안 맞아 죽을 걱정은 없지만, 은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제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야 한다. 은신을 하더라도 멈춰 있어야 하므로 투명 감지 수단에 곧바로 무력화되기 십상이라 보통 발사체를 회피하거나, 탈출하기 위해 점멸 단검의 쿨다운을 버는 것이 은신 기능의 사용법.
라인전에서는 고통의 여왕이 던지는 단검, 하늘분노 마법사의 비전 광선 등 투사체 스킬을 회피하는데 아주 효율적이다. 물론 감시 와드가 박혀 있으면 소용이 없다.
이 스킬의 존재의의는 은신 상태에서 공격할 때 적용되는 추가 피해량과 방어력 감소로, 붙어서 폭딜을 넣을 때 쓴다. 상대에게 최대한 붙어서 숨어들기를 쓴 직후 공격하는 것이 기본적 테크닉인데, 이는 암살 기사는 일단은 원거리 영웅이지만, 다른 영웅이 비웃을 정도로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굴절의 보호막▶덫을 깔고 바로 터뜨린 후 접근해서 쓰고, 점멸 단검을 산 이후에는 점멸 단검으로 붙은 뒤 숨어들기▶평타로 방어력을 깎고 덫을 터뜨려서 패는 것이 기본.
방어력을 깎기 때문에 로샨을 잡을 때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며, 간혹 1렙 로샨을 트라이할 때 암살 기사를 픽해 1레벨에 숨어들기를 찍기도 한다.
2.3. 사이오닉 검(Psi Blades) E/B
공격할 때 당구를 칠 때와 같이 각을 잡게 만드는 능력. 상대를 공격할 시 직선상으로 710 거리에 있는 적들을 추가로 공격할 수 있어서, 잘만 하면 이런 대박도 가능하다. 또한 사거리 상승은 사정거리가 짧은 암살 기사에게 큰 도움이 되는 능력.
숨어들기를 활용하기 위해서 최소 2레벨 이상은 찍어줘야 하는 능력으로, 숨어들기만 땡으로 찍어버리면 도저히 공격범위 내로 들어오지 않아 스킬을 그냥 날려먹는다.
2.4. 사이오닉 덫(Psionic Trap) R/C
단순히 궁극기 성능으로는 심심해 보여도 '''2000'''의 시전거리를 지닌 상대의 추격과 도주를 거의 무용지물로 만드는 유용한 능력이다. 암살 기사는 이 기술로 이동기가 뛰어난 상대를 따라잡는 게 가능하다. 게다가 유닛 공유[2] 를 켜두면 아군도 덫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덫을 깐 후 4초가 지나서 완전히 충전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완충 상태에서만 최대 둔화 효과를 먹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수동으로만 터뜨릴 수 있다는 특징은 단점이면서도 장점이기도 하다.
와드 대용으로 룬 지역에 깔면 큰 도움이 되며, 로샨이 리젠되었는지 체크하는 데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다.
D키를 이용하면 라나야에게서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즉시 덫을 터뜨린다. 이전엔 덫을 향하는 시전 애니메이션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상태. 다만 라나야를 선택한 상태에서 지뢰가 여러 개 있다면 엉뚱한 걸 터뜨릴 수 있어서 다음 항목에서 설명된 것과 같이 덫을 직접 선택하여 작동시킬 수도 있다.
상대 영웅에게 바로 R - D를 시전하여 슬로우를 묻힐 수 있다. 추노할 때 사용하면 매우 유용한 테크닉.
7.07 기준으로 슬로우 지속시간 동안 지속 피해를 입히게 패치되었다. 단순히 1렙기준으로도 160가량의 피해를 광역으로 주는 기술이 됐는데 기존에 템이 갖추어지기 전의 초중반 살짝 아쉬운 라나야의 딜링을 보충해주게 되고. 거기에 라인푸쉬용으로 쓸 수 있게되었다. 다만 여러개를 터뜨린다고 해도 단발 누킹기가 아니라 데미지는 중첩되지 않는 점이 아쉬운 정도.
2.4.1. 사이오닉 덫(Psionic Trap)
암살 기사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덫을 터뜨리는 핫키가 D라면, 덫을 직접 클릭하여 지정한 후 Q 키[3] 를 이용하여 원하는 덫을 터뜨릴 수도 있다.
2.5. 덫(Trap) D/T
이상하게 바로 밑의 아가님 기술이나, 불꽃령의 불꽃 잔영 터뜨리기 등 다른 비슷한 기술은 커서에서 가장 가까운 것이 선택됨과 다르게, 이 기술만 영웅에서 가장 가까운 것이 선택된다.(...)
2.6. 사이오닉 투사(Psionic Projection) F/N
7.22 패치 기준으로 아가님 능력이 생겼다. 2초 후 선택한 해당 덫의 위치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숨어들기를 한 채로 이동해도 은신이 해제되지 않는다. 물론 이동하자마자 덫은 바로 터지다보니 잠입용으로는 그리 큰 의미는 없고 맵 장악력이 보충된 동시에 진입용이나 도주용으로 사용의 여지가 늘어난 셈.
3. 특성
- 10레벨 특성: 공격속도 25증가를 주로 채택한다. 물론 사이오닉 덫 개수 증가 특성을 찍으면 궁을 1개 더 찍은셈이 되지만 초반에 따로 공격속도 아이템을 챙기지 않는 암살기사에게 공격속도 25는 상당히 유용하다.
- 15레벨 특성: 적을 순식간에 잡는 운용법이 선호되는 암살기사의 특성상 방어력 증가 보다는 덫 피해량 증가가 선호된다 특성을 채택할시 덫의 초당피해가 기존보다 40씩 증가하여 초당 90/110/130의 피해를 입히는데 기본 마법저항력 점감 이후 337/412/487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 누킹기로 덫을 탈바꿈 시킨다.
- 20레벨 특성: 기존 25렙 특성이었던 숨어들기의 방어력감소가 선호된다. 20레벨 시점의 암살기사는 어지간해서는 만타도끼나 칠흑왕의 지팡이가 뽑혀있어서 효과해제가 생각보다 쓸만하지는 않다. 다만 적에 맹독사나 자키로,바이퍼와 같이 디버프 형식의 도트로 보호막을 순식간에 벗겨버리거나 땜장이나 퍼그나 같이 암살기사의 딜링을 무력화하는 픽이 있을경우 효과해제 특성을 채택하는 편이 오히려 좋은편이다.
- 25레벨 특성: 굴절의 보호막 횟수 추가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공격력과 방어횟수를 제공해준다. 강타 특성은 둔화 이외엔 행동 불능 기술이 없는 암살 기사에게 매우 적절하다. 숨어들기 후 공격할 때 무조건 적중하며, 쿨다운도 6초 밖에 안 되는데다 주문 면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진다.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아이템
- 물병 : 미드를 주로 가서 굴절의 보호막을 계속 써야하며, 별다른 레인 유지 수단이 없는 암살 기사의 필수 아이템. 초반에 쇳가지 두어 개와 목담과 정도만 들고 빠르게 물병을 뽑는 것이 좋다.
- 위상변화 장화 : 라나야의 짧은 사거리를 보완하는 아이템. 제한된 횟수의 공격만 강화해 주는 굴절의 보호막과의 시너지도 좋고, 별도의 접근기가 없어 발동 효과를 이용한 이동속도 증가로 따라붙어 딜을 할 수있다.
- 능력의 장화 : 과거 라나야는 궁의 이동속도 디버프와 시너지를 내기위해 위상변화 장화를 많이 갔다. 하지만 현재는 한타때 6번의 굴절의 보호막을 빠르게 넣기위해 능력의 장화 선택률도 높은편. 보통 능력의 장화를 가면, 시너지를 내기위해 특성에있는 공격속도를 필수로 찍는다.
4.2. 핵심 아이템
- 점멸 단검 : 라나야는 폭딜 능력과 생존력은 좋으나 사정 거리가 짧고 기동성이 낮아 점멸 단검을 애용한다.
- 용의 장창 → 허리케인 창 : 라나야의 짧은 사거리를 보완해주고 순간적인 도주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아이템. 그러나 이 아이템의 진가는 사용 효과 발동 이후 사거리제한 없이 4번의 평타를 때려박을 수 있다는 것으로, 숨어들기에서 이어지는 폭딜을 초장거리에서 수월하게 넣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경우 시야에서 벗어난 적은 공격할 수 없지만, 라냐아는 사이오닉 덪을 이용해 시야 확보가 가능하므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다만 스탯이 애매해서 효율이 낮은편이다.
- 심판도 : 저렴한 가격에 어마어마한 화력을 당겨쓸 수 있게 해 주고, 공격 속도보다는 공격력과 방어력 감소가 어울리는 암살 기사에게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상대방의 메즈에 취약한 라나야를 구원하는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이다. 특히 한타때마다 순식간에 보호막을 벗겨버리는 디스럽터나 미드에 맹독사가 올경우엔, 심판도보다 먼저 올리는 것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딜량으로 극복 할 수 있기때문에, 어지간히 조합이 꼬이지 않으면, 심판도와 점멸단검 이후에 가게 된다.
- 다이달로스 : 심판도 이후에 고려하게 되는 딜링 아이템. 치명타가 터지면 숨어들기와 합쳐 끔찍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핏빛 가시 : cc기를 하나 추가해주면서도 단일딜링에서 엄청남 효율을 보여준다. 상대 캐리간의 맞싸움에서 순식간에 찢어 죽일 수 있다. 상대에 침묵에 취약한 영웅이 있으면 고려할만하다.
4.3. 상황별 아이템
- 나비검 : 민첩 캐리들의 로망. 사용 효과도 유용하다.
- 돌격 흉갑 : 적팀에 여의봉이 있는 경우 DPS와 맷집을 동시에 챙기기 좋다.
- 사탄의 손아귀 : 심판도의 버프 이후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파밍 이후 후반을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종종 사용한다.
- 분산의 검 : 암살 기사는 자체능력만으로는 추노력이 많이 부족하며 상대방의 생존용 버프를 지울 능력도 필요하다. 두가지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민첩성도 올려주는 분산의 검도 자주 고려된다.
5. 운영 및 공략
암살기사는 중후반까지 압도적으로 활약이 가능한 캐리영웅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DPS를 자랑하며 상대방 입장에선 어지간히 탱템을 잘 맞추지 않는 이상 미쳐날뛰기 시작한 암살기사의 캐리력을 잠재우긴 힘들다. 파밍력도 나쁘지 않고 나름의 생존력, 맞다이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문제는 '''난이도'''로써 암살 기사운영의 기본이 되는 사이오닉 검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웅이다. 또한 스킬로 인한 DPS가 높은 만큼 다른쪽의 능력치는 외모만큼이나 연약하기 짝이 없으므로 영웅 숙련도 이전에 높은 게임센스부터 요구하는 영웅이다.
암살기사는 상성을 꽤 타는 영웅이다. 운영에 있어서는 굴절의 보호막이 핵심이기 때문에 절대로 생각없이 픽해서는 안된다. 만약 적 팀에 굴절의 보호막을 수초내에 벗길 수 있는 영웅이 둘 이상 있다면 픽하지 말자. 초중후반 내내 고통받게 된다. 지속적으로 도트딜을 가하는 스킬을 가진 영웅들이 상대하기 힘든 영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영웅들로는 바이퍼(도타 2), 맹독사, 어둠 현자, 고통의 여왕이 있다.
원거리 영웅이지만 평타 사거리가 더럽게 짧아서 '''근접 영웅보다 짧다!''' 억울하지만, 일단은 원거리 영웅이므로 아이템을 사용할 때나, 능력의 효과를 받을 때 페널티[4] 를 받는다. 하지만 이는 초반만 무난히 넘기면 대부분의 영웅들을 상대로 상당히 강한 능력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받는 페널티라고 볼 수 있다.[5]
숨어들기와 굴절의 보호막에 달린 공격력 증가가 초반 DPS를 책임지는 영웅이고, 1대1에서 강한 편인데다 물병이 절실하므로 레벨링이 빠른 미드를 가는 것이 좋다. 미드 솔로를 간 뒤 초반부터 상대 캐리나 허약한 영웅들을 밟아준 다음 후반에 딜을 뽑아내는 식으로 운용한다. 보호막의 추가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 막타와 디나이를 하기 편하며[6] 상대의 견제는 보호막과 숨어들기를 이용해 무시하고, 가능하면 사이오닉 검의 유출 피해를 몇 대 맞춰주면 된다. 쇳가지 2개 정도와 목담과 한 세트 정도로 시작해서 첫 웨이브 때 물병을 사고 보호막을 스팸하면 된다. 갱을 갈 때는 룬이 생기는 곳 바로 위에 덫을 깔아서 룬을 2분마다 먹고 좋은 룬이 생겼을 때 가면 된다.
7버전 이후의 스타팅템은 망령의 고리를 시작으로 상대 미드를 당구로 피통을 걸레짝 만들기위해 물병은 최대한으로 미루는 편. 미드레이너의 싸움에서 체력때문에 밀리는건 엄청난 경험치와 골드, 타워푸싱을 손해보는거기 때문에, 치유 연고를 틈틈히 배달해가면서 레인전을 하는게 대부분이다. 심지어 마나관리는 물약으로 해결하고 물병을 신발과 아퀼라의 반지를 맞춘 후에 가기도한다. 암살 기사의 사이오닉 검은 순수대미지기 때문에 방어력이 없다시피한 크립을 쳐서 맞추게되면 초반엔 정말 버틸수가 없는 딜량이 누적된다.
여유가 되면 정글 크립을 스택해서 먹는 것도 좋다. 사이오닉 검의 존재 때문에 스택된 정글을 꽤나 빠르게 먹을 수 있어 성장을 가속화하기 좋다. 거기다 사이오닉 검은 순수, 면역관통이라서 고대크립을 스스로 스택해놓고 쓸어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반 레인전을 제법 말아먹었다면, 굴절의 보호막을 3~4레벨 정도 찍은 후 레인에서 눌러붙지 말고 에인션트를 3~4스택 정도 쌓은 후 한번에 긁어먹어버리자. 이렇게 하면 어지간한 갱킹으로 번 수입보다 더 낫다. 또 의외로 로샨을 잘잡는 영웅이다. 심판도의 방깍과 숨어들기의 방깍을 총 합하면 15씩이나 되는데다가 굴절의 보호막덕에 공격도 막으면서 공격력을 대폭으로 올려줘서 로샨따위야 아군 한두 명이 거들어주면 1~2분도 안돼서 잡는다. 그러므로 적팀에 암살 기사가 있다면 초중반에 무조건 로샨을 체크해가며 견제해야 한다.
갱킹은 덫을 사용하면 편하게 할 수 있지만, 행동 불능기가 부족하고 물살이라 본격적으로 싸움을 하면 피떡이 되니 살금살금 다가간 후 어디선가 나타나 숨어들기로 방어력을 낮추고 때리는게 매우 중요하다. 아군과의 합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익숙해지면 재미있는 영웅이지만 초보가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영웅. 점멸▶숨어들기▶평타 연계나 도주하는 상대의 바로 앞에 덫을 깔아 바로 터뜨리면서 계속 추격해서 막타를 먹이는 정확한 손놀림은 필수. 덫을 적절한 곳에 잘 깔아놓은 뒤 시야 확보 및 킬로 연결시키는 능력도 중요하다. 연약한 아가씨지만 신중히 상황을 판단한 후 굴절의 보호막을 써서 돌격했다 빠지는 용기도 필요하다. 손과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영웅이지만, 중수 이상이 잡으면 게임 내내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카운터픽을 맞지 않고 무난히 레인을 넘겨서 점멸 단검과 심판도 정도의 아이템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대미지 하나만큼은 도타 내에서 손꼽을 만한 대미지가 나온다. 몸 약한 서포터들은 숨어들기와 함께 평타 두어방만 맞으면 즉사하는 수준의 대미지가 나오게 되며, 한타가 일어나면 적절히 기회를 봐서 점멸 단검이나 지구력의 북 등으로 달려들어 몸 약한 적 영웅들을 순삭하는 것이 최선. 메즈로부터 구원해줄 칠흑왕의 지팡이를 제외한 탱킹 아이템은 보호막을 믿고 잘 선택하지 않는 편이다. 한타를 승리했다면 주저없이 로샨을 트라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 숨어들기의 방어력 감소 덕분에 로샨을 꽤나 수월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암살 기사는 카운터나 초반 레인전이 상당히 버겁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보호막과 숨어들기 때문에 킬각도 잘 안나오는데다가 반대로 유리한 상황에서 암살 기사를 막상 킬하려 하면 또다시 보호막과 숨어들기 때문에 쉽게 따기도 껄끄럽고 팀원중 한명이 반 강제적으로 더스트를 들어야하는 상황이 나오기에 그냥 상당히 거슬린다. 한 마디로 총정리해서 분명 카운터나 초반레인전으로 말려서 암살 기사가 크지 못하게 한다면 힘을 쓰기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영웅들에 비해 리스크가 적으면서 유리한 상황에서 굳히기가 매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니 본인이 미드라인인데 암살 기사의 카운터가 아니라면 무리해서 말리려다 킬을 주는 대참사만은 일으키지 말자. 잘큰 암살 기사가 오프, 세이프 가릴거 없이 갱킹을 돌아다니면 전 라인이 삽시간에 터지는건 시간문제다. 이런 성능과 더불어 예쁘장한 외모와 양학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암살 기사를 애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편.
후반으로 넘어가면 세미캐리 치고는 나쁘지 않은 캐리력을 가지지만, 아무래도 하드 캐리들에 비하면 캐리력이 떨어진다. 사이오닉 검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루나를 넘어서는 사거리를 갖게 되어 편하게 딜링이 되긴 하나 굴절의 보호막이 한정된 공격력만을 제한된 횟수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지속 딜링에 한계가 있기 때문. 하드 캐리를 상대로는 게임을 길게 끌지 말도록 하자. 다만 암살기사는 극후반이 되더라도 '''딜링 하나'''만큼은 하드캐리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으므로 팀원과의 조합에 따라 힘을 합쳐 이길 수 있는 각은 어떻게든 노려볼 수 있는 편이니 다른 세미캐리들보다 형편이 나은 편. 거대한 한타형 하드캐리들의 경우에는 운영부터 말리므로 버겁지만 폭발적인 1:1형 하드캐리들은 어떻게든 해볼 수 있다. [7]
강력한 DPS와 추격능력, 거의 모든 상대에게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보호막, 강한 레인전, 좋은 성장력으로 적절한 카운터픽을 준비하지 못하면 극후반까지 활약할 수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카운터에 취약한 점, 영 좋지 못한 CC기, 좋지 못한 기동력 등 여러 단점이 겹쳐 아이템 및 능력의 자그마한 상향은 있되 하향 한 번 없는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만년 3티어 픽에서 그치는 중이다.
그간 다양한 상향을 받아온 끝에 7.23에서는 아주 강한 강캐가 되어서 임모탈 랭크권에서는 잊을만할 때마다 등장하고 있다. 암살 기사로 유명한 플레이어로는 w33, 위하, MaGe가 있는데 특히 MaGe같은 경우 지금의 암살기사는 너무 사기라서 BKB한번 뜨기만 하면 바이퍼고 뭐고 상관없이 전부 씹어먹을수 있다고 하면서 미드에서 스팸할 정도다.[8]
5.1. 장점
- 강력한 깡딜 : 암살 기사의 깡딜은 다른 깡딜캐와 비교해봤을때 그닥 독보적이진 않지만 진가는 그 무시무시한 딜이 초중반부터 바로 뽑힌다는 것이다. 암살 기사가 심판도만 들고있어도 물몸 서폿들은 Q W 콤보 한방에 비명횡사시키며 당연히 민첩캐리들도 예외는 아니다. 보통 초중반에 강한 캐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지만 암살 기사는 깡딜템 위주로 올리다보니 힘 빠지는게 크지 않으며 오히려 25레벨 특성에 확정 기절타격이 붙어서 유틸리티도 챙기게 되니 호랑이에 날개달아주는 격이 아닐 수 없다.
- 뛰어난 라인전 : 일명 '당구치기'로 막타를 챙기면서 적을 타격해 견제할 수 있으며 보호막으로 적의 타격은 무시하고 데미지를 증폭시켜 일방적인 딜교를 해가며 적 미드를 압박할 수 있다. 또한 궁극기는 별거없어 보이지만 룬의 시야 확보나 갱킹 루트에 깔아두어 적의 갱킹을 방지하거나, 적의 도주 경로에 설치해 마무리를 할 수 있다.
- 썩 괜찮은 파밍력 : 패시브에 관통이 있어서 파밍력도 나쁜 캐릭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스택된 고대 크립을 빠르게 주워먹어 빠르게 심판도를 맞추거나 방깍 스킬로 팀원과 함께 로샨을 빠르게 잡을 수도 있다.
5.2. 단점
- 뒤가 없는 운영 : 암살 기사는 후반을 도모하는 영웅이 아니라 화력을 내세워 적을 빠르게 압살하는 스타일의 영웅이다. 이런 영웅들이 으레 그렇듯, 암살 기사역시 초중반이 막히면 캐리 원콤은 커녕 서폿 원콤도 안나고, 적에게 반격할 여유를 주면 답이 없다. 그러므로 적을 찍어 누를 수 있는 피지컬이 필요한 영웅.
- 어려운 난이도 : 암살 기사의 본체는 허약한 편이다. 원거리지만 평타 사정거리는 그 루나보다도 짧고 보호막이 벗겨지면 물몸이라 생각보다 쉽게 죽는다. 게다가 초반 라인전은 스킬 레벨도 높지 않으니 당구치기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막타는 커녕 제몸 하나 간수하기 어렵다.
6. 상성
라인전이 끝나면 바이퍼가 할수 있는게 없어진다. 점멸, 칠흑왕의 지팡이, 레벨이 갖춰진 암살기사는 라인전에서 자신을 갖고놀던 바이퍼를 순간삭제시켜버릴수가 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암살 기사는 바이퍼에 비해 정글파밍력도 갖추고 있고 고대 크립을 먹을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때문에 성장력에서도 과거와 달리 암살 기사가 앞서가버렸다.
모든 능력이 암살 기사를 카운터치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 것. 그러나 어둠 현자와 암살 기사는 포지션이 다르므로 양쪽이 서로에게 갱킹을 가지 않는 이상 레인전에선 만날 일이 크게 없다. 만약 작정하고 어둠 현자가 미드에 온다면, 아군을 불러 갱킹을 시도해 보자. 급가속이 다 잡은 킬각을 놓치게 만들어 버리니 가급적 기절이 있는 영웅을 데리고 오는게 좋다.
카운터 2. 지속딜로 도배해놓은 놈에다가 평타 칠려면 붙어야 하는 라나야 특성상 묶이기도 쉽다.
쉽다. 굴절의 보호막 때문에 막타싸움에서 암살기사가 확실한 우위이며 그림자 휩쓸기 또한 굴절의 보호막에 쉽게 막힌다. 특히 도주기및 cc기 없는 그림자 마귀는 사이오닛 덫에 굉장히 취약하고 심지어 솔킬각이 쉽게 나온다. 단지 최근 그림자 마귀는 궁극기에 공포가 들어간 패치를 겪은 이후 한타에서는 함부로 대할수가 없어졌다.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당구만 쳐줘도 이긴다. 다만 도주기에 침묵까지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진입했다가 보호막이 없어지는 순간 바로 역관광당할 위험이 있다.
시작부터 압도해야한다. 퍼지 자체는 레인전은 크게 어렵지 않으나 레인전 후가 성가신 편이다. 한타때 썩은 내로 보호막을 순식간에 없애버리고, 숨어들기를 고기 갈고리로 무력화 시키는등 영 까다롭다. 썩은 내 때문에 보호막이 벗겨지긴 하지만 퍼지 자체가 물살이라서 숨어들기 - 평타 만 쳐줘도 녹아 내리기때문에 갈고리에 걸리지만 않게 적극적으로 킬 찬스를 노려도 된다. 어차피 보호막은 금방 벗겨지기에 숨어들기를 우선적으로 찍어 압도하는 방법도있다.
피해를 여러번에 걸처 주는 Q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보호막이 순식간이 벗겨지는건 물론이오, 둔화에 방어력 감소도 풀어버리기 때문. 다만, 미드에서 만났다면 킬찬스를 주지 않는 이상은 수월하다. 슬라크가 워낙 물몸이기 때문에 슬라크도 함부로 덤비지 못한다.
당구를 계속 쳐주면 레인전 깡패라 불리우는 명성에 비하면 쉽다. 다만 정전기 연결은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하며, 레이저가 궁을 배운 이후에는 함부로 덤비면 안된다.
암살 기사가 유리하지만 미트볼과 EMP, 굉음폭발은 주의해야 한다. 미트볼은 보호막을 순식간에 벗겨내고, EMP맞으면 보호막도 못쓴다. 굉음폭발은 평타봉인 때문에 할수있는게 없어진다. 이 세개만 조심하면 상성상 상당히 유리하다.
암살기사가 우위에 있다. 사거리가 짧아 평타 견제를 하기가 여의치 않고, 민첩만 잔뜩 올린 상태에서 순수딜 당구를 맞으면 피가 팍팍 깎여나간다. 모플링의 누킹콤보도 보호막을 뚫지 못하고 끝나지만, 상대편에 침묵이 있다면 조심할것. 보호막이 없으면 연약한 라나야는 찢겨나간다. 반대로 모플링을 잡기도 형상 변환때문에 힘든 편이다.
7. 치장 아이템
7.1. 세트 아이템
7.3. 무기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캠페인의 워든. 배경과 능력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종족과 연관이 있다는 설정이다.
9. 상위 문서
[1] 단순 합산만 해도 300 추가 피해에 8 방어력 감소이다. 이는 1타에 한정해서 신의 양날검급의 데미지를, 암살기사가 12렙 부터 낼 수 있다는 뜻이다.[2] Tab 키를 누르면 나타나는 점수판의 우측 하단에서 유닛 공유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3] 레거시 키는 T키로 가장 가까이 있는 덫을 터트리는 레거시 키와 동일하다.[4] 선봉 방패가 줄여주는 피해가 줄고, 해골 파쇄기를 들었을 때 기절 확률이 줄어들며, 타라스크의 심장을 갔을 때 더 오래 기다려야 체력이 회복되는 등... [5] 이 페널티를 없앤 영웅이 첫 출시 당시의 몽키 킹으로써 7레벨에 문자 그대로 사람을 버튼 한방에 죽이고 다녔다. 암살 기사가 괜히 이런저런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6] 디나이를 할 때는 공격력 증가 버프 횟수가 깎이지 않아 더더욱 수월하다.[7] 단, 명심해야 할 것은 암살기사는 '''캐리력'''이 낮은거지 '''맞대결'''이 약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극후반에 네자릿수 치명타가 뻥뻥 날아다니는 시점이 되면 일정 횟수의 피격을 막아주는 보호막의 존재로 '''거의 모든 캐리와의 1:1에서 우위에 선다.''' 신광검을 갔거나 도트데미지를 주는 캐리가 아니라면, 예를 들어 유령 자객같은 경우는 서로 풀템일 때 '내가 하드캐리니까 이기겠지'하고 덤비다가 보호막도 다 못뚫고 전광판으로 승천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8] 이 경우 바이퍼 본인의 기술이 바뀐것도 큰데, 바이퍼 본인의 공격력이 약한건 아니지만 결국엔 Q를 3중첩 이상 시켜야 DPS가 시작되는데, 이 중첩은 일반정화에 바로 지워지고, 궁극기만으로는 BKB캐리를 상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크다. BKB가 없을때야 바이퍼를 이길 수단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기동성은 여전히 구린채 제자리에서 Q만 갈기는 바이퍼를 BKB키고 암살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기때문에 상성이 뒤집어지기 시작한 것.